세계사속 경제사, 김동욱, 몽골제국의 가장화려했던 인적교류, 호레즘, 투르크 병사, 비교우위, 디커플링, 자급자족, 영미권, 유럽어권, 한국역사학자, IT기업부상과몰락, 법조비리

4 years ago

경제를 통해 역사를 읽는다!

『세계사 속 경제사』는 2008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한경닷컴에서 운영했던 김동욱 기자의 역사책 읽기라는 블로그에 썼던 내용을 대폭 보완하고 다듬은 책으로 기원전부터 최근세까지, 유럽부터 중국까지 돈을 둘러산 인간들의 치밀한 사유와 대담한 모습을 살펴본다.

중세 유럽은 왜 본의 아닌 ‘자급자족’ 경제로 후퇴했던 것인지, 1000년 전 시대에 10억 원짜리 ‘슈퍼카’는 무엇이었는지, 마녀사냥의 경제학적 진실은 무엇인지 등 역사적 사건들에서 경제학적 의미를 찾아내고자 했다.

영미권, 유럽어권, 한국 역사학자들이 최근 펴낸 저서와 논문을 살펴봄으로써, 최근 연구의 동향을 알 수 있으며, ‘돈’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로 복잡한 역사을 추적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명확해지는 진실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김동욱
서울대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한국경제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벤처중기부, 정치부, 금융부, IT부, 사회부, 국제부를 거쳐 2012년부터는 증권부 기자로 근무 중이다. 10여 년간 기자로 활동하면서 벤처거품 붕괴와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사망, 2002년 대선, 노무현 정부의 등장과 한나라당의 몰락, 카드대란, 각종 IT기업의 부상과 몰락, 법조비리, 이명박 정부 집권, 정부조직 개편, 각종 노사대립과 노사정 대타협, 신종플루 유행 등 역사적 사건들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기자는 하루하루 역사를 쓰는 매력적인 직업이라 생각한다는 그는 역사학도이면서 경제일간지 기자라는 본인의 특수한 신분을 살려, 취재현장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문제의 해답을 역사의 수많은 사건들로부터 찾아내는 작업에 천착해왔다. 그 결과물을 2008년 12월부터 한경닷컴에서 ‘김동욱 기자의 역사책 읽기blog.hankyung.com/raj99’라는 블로그를 통해 공개해왔다. 지은 책으로 《독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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