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의 역사, 장 클로드 볼로뉴, 치욕, 책읽기, 욕조, 정숙, 언어의 역사, 예절바르다, 명예를존중하다, 마리앙투아네트, 르네상스, 나체 자유분방한 태도, 테루안상, 회화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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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속한 분야
인간은 나체를 어떻게 이해해 왔나?
일상생활과 예술작품에 나타난 인간의 나체 이해 방식!

『수치심의 역사.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면 마리 앙투아네트가 옷을 갈아입거나 침실에서 아침을 맞이할 때 주위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알몸인 채로 주위 사람들에게 둘려 싸여 있는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우리에게는 수치스러움으로 느껴지는 것이 그들에게는 일상일 뿐인 것이었다면? 시대마다 우선시되었던 수치심에 대해 통시적으로 살펴본다.

어느 시대에나 나체에 대한 자유분방한 태도와 근엄한 입장 사이에는 어떤 균형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르네상스 시대와 19세기는 예술 속의 나체에 대해서는 관대했지만, 나체에 대한 일상생활의 규범은 좀 더 엄격한 틀 속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게 우선 수치심의 상이한 개념에 대한 간략한 이론적 개괄을 제시한다.

대부분은 여러 측면에서 일상생활과 예술세계에 나타난 나체 상태에서 대한 인간의 이해 방식을 주제별로 체계화한다. 역사를 통해 인간이 타인의 나체를 어떻게 보았는지, 그리고 인간의 나체가 회화와 연극, 문학에서 재현될 때 인간은 어떤 반응들을 보였는지 등에서 이에 대한 결론을 도출시켜 본다. 수치심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를 시도해 본다.

▶ 수치심의 역사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에서 역사 부문 저작에 수여하는 테루안 상을 받은 책입니다.

목 분야
인간은 나체를 어떻게 이해해 왔나?
일상생활과 예술작품에 나타난 인간의 나체 이해 방식!

『수치심의 역사』.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면 마리 앙투아네트가 옷을 갈아입거나 침실에서 아침을 맞이할 때 주위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알몸인 채로 주위 사람들에게 둘려 싸여 있는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우리에게는 수치스러움으로 느껴지는 것이 그들에게는 일상일 뿐인 것이었다면? 시대마다 우선시되었던 수치심에 대해 통시적으로 살펴본다.

어느 시대에나 나체에 대한 자유분방한 태도와 근엄한 입장 사이에는 어떤 균형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르네상스 시대와 19세기는 예술 속의 나체에 대해서는 관대했지만, 나체에 대한 일상생활의 규범은 좀 더 엄격한 틀 속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게 우선 수치심의 상이한 개념에 대한 간략한 이론적 개괄을 제시한다.

대부분은 여러 측면에서 일상생활과 예술세계에 나타난 나체 상태에서 대한 인간의 이해 방식을 주제별로 체계화한다. 역사를 통해 인간이 타인의 나체를 어떻게 보았는지, 그리고 인간의 나체가 회화와 연극, 문학에서 재현될 때 인간은 어떤 반응들을 보였는지 등에서 이에 대한 결론을 도출시켜 본다. 수치심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를 시도해 본다.

▶ 수치심의 역사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에서 역사 부문 저작에 수여하는 테루안 상을 받은 책입니다.

목차
서론 수치심은 문명의 산물
수치심의 정의
언어와 역사
수치심의 기원

1부 일상생활에서의 수치심
Chapter 1_ 욕조와 수치심
세례의 신화
중세와 손님 환대의 목욕
아비뇽 다리의 증기목욕탕
"정말로 벌거벗은" 남자들
나체주의자들의 추방
안주인, 욕조에서 손님을 맞이하다
19세기-닫아라!

Chapter 2_ 수치심과 옷
중세, 성행위에 대한 강박관념
13세기와 가슴 노출
15세기 - 유방 전쟁
뿔 장식이 달린 모자와 짧은 바지
16세기 - 스타킹 고정 대님과 팬츠
허풍쟁이들과 브라게트
뇌쇄적인 유방과 고전적 의미에서의 수줍음
비정상적인 나체
정숙의 귀환

Chapter 3_ 의학적 수치심
사랑의 병인가, 아니면 수치스러운 병인가
왕의 고통
의사와 그의 시대
성(性)의 신비
"바지 입은 산파"

Chapter 4_ 침대에서의 수치심
개방된 침실(16-17세기)
17세기의 접대용 침실
잠옷의 제국

Chapter 5_ 알몸 행진
민간 재판
수치심을 참작한 재판
영원한 재판
나체 행렬
편달 고행자
마음의 죄를 지은 '죄 없는 사람들'

Chapter 6_ 변기 의자에서의 대화
집 안의 공동 변기
거리에서 - "진정으로 공화파적인 발상"
"화장실로 날 보러 오세요!"
거대한 억압

Chapter 7_ 벌거숭이 임금님
수치심의 시련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죄다 째졌어"
태양왕의 기상

2부 예술적 재현에서의 수치심
Chapter 8_ 조형예술과 수치심
중세 - 나체에 대한 두려움?
다른 시대, 다른 육체들
종교개혁과 반종교개혁 - 동일한 싸움
17세기를 지배한 지나치게 정숙한 태도
덧칠하기와 포도 잎사귀
18세기의 동요
19세기 - 예술의 이름으로
금기의 종말

Chapter 9_ 연극과 영화 : 누드 전쟁
"한 마리 벌레처럼 벌거벗고"
"점잖고 합법적인 세속 신비극"
고전극 - 나체라는 옷을 입고
19세기의 망설임
1907년의 대(大)전쟁
영화, 섹스 그리고 검열

Chapter 10_ 말에 대한 두려움
임시방편들
독실한 사람들의 귀에 거슬리지 않도록
특수한 영역
문제가 되는 말들

Chapter 11_ 벌거벗은 신(神)
수난
나체의 그리스도
외설인가, 파렴치함인가?

Chapter 12_ 광고에서의 수치심
새로운 문제들
법률적 해결과 대중의 검열

결론 수치심의 역사적 영역
고대의 유산 - 신성한 수치심
종교적 수치심
관습적 수치심
17세기의 사회적 수치심
선량한 미개인
개인적 수치심
"준엄한 성(性)의 왕국"(푸코)
수치심을 다시 정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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