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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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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와 테클라 행전(Acts of Paolo and Thecla) / 위경과 외경

바오로와 테클라 행전

바오로가 안티오키아로 도망한 이후 이코니움으로 올라갔을 때, 데마스와 헤르모게네스가 그의 동반자들이 되었는데, 그들은 그때 위선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바오로는 오직 하느님의 선하심을 보았고, 그들에게 아무런 해도 입히지 않았으며, 그를 매우 사랑했다. 그러므로 바오로는 하느님의 말씀들과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들, 하느님의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출생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들이 수용할 만하게 전해주었다. 그리고 바오로는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위대한 일들을 한마디씩 설명해 주었고, 그리스도가 자신에게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설명해 주었다.
오네시포로스라는 이름을 가진 어떤 사람이, 바오로가 이코니움에 온다는 말을 듣고, 그를 맞이하기 위해 실라스와 제노라는 이름을 가진 그의 자녀들과 렉트라라는 그의 아내를 데리고 바오로를 맞아 영접하기 위해 왔다. 왜냐하면 티투스가 바오로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를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는 바오로를 직접 본 적이 없고, 오직 영으로만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키가 작고, 대머리를 하고, 하키다리를 하고, 잘 생기고, 눈썹들이 마주하고 있고, 상당히 긴 코를 갖고, 은혜로 가득한 바오로가 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때때로 그는 한 명의 사람처럼 보였지만, 또 다른 때에는 그는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오네시포로스를 보고 바오로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오네시포로스는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복 있는 하느님의 종이여."
바오로가 말했다.
"당신과 당신의 집에 은총이 있기를."
그리고 데마스와 헤르모게네스는 질투해서 보다 큰 위선을 나타내면서 데마스는 말했다.
"우리는 복 있는 하느님의 종들이 아니어서 당신은 우리에게는 그렇게 인사하지 않는 것이요?"
그러자 오네시포로스는 말했다.
"나는 당신들 안에서 의의 열매들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그러하다면 나의 집에 오셔서 당신들도 쉬기 바랍니다."
오네시포로스의 집에 들어간 바오로는 거기에는 커다란 기쁨이 있었는데 무릎을 꿇고 빵을 떼었으며, 그리고 자기 통제와 부활에 대한 하느님의 말씀을 들려주었다. 바오로가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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