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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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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에 모톤 스미스가 발견한, 예루살렘 근처의 마르 사바 수도원에서 17세기 필사본 끝에 기록된 이 내용이다. 마가 복음에 추가되는 부분인 것이다.

이것은 2세기말에 활동한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의 편지 안에 그리스어로 쓰여져 포함된 것이다.

복음서의 전통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관해서 많은 참고가 되는 이 문헌은 2세기초에 시리아에서 저술된 것으로 본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는 이 문헌이 마가 복음을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현대의 성서학자들은 오히려 마가 복음이 이 문헌을 줄여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 마가 10장 32~34절 뒤에 추가

젊은이가 살아나다

그들이 베다니아로 갔다. 거기 어떤 여자가 살았는데 그 오빠가 죽었다. 여자가 예수에게 와서 엎드린 채 "다윗의 아들이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라고 말했다.

제자들이 그 여자를 꾸짖었는데, 예수가 화가나서 그 여자와 함께 무덤이 있는 정원으로 갔다. 즉시 무덤에서 큰 소리가 들려왔다. 예수가 다가가서 무덤 입구의 돌을 옆으로 밀어냈다. 그리고 젊은이가 누워 있는 무덤 안으로 들어가서 팔을 뻗어 그를 잡고는 일으켰다.

젊은이가 예수를 바라보고 사랑했다. 그래서 예수와 함께 지내겠다고 졸라대기 시작했다.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 젊은이의 집으로 들어갔는데, 젊은이는 부자였다.

6일 후에 예수가 그에게 임무를 부여했다. 젊은이가 몸에 아마포를 두른 채 밤에 예수를 찾아가 함께 머물렀는데, 그때 예수가 그에게 하나님의 왕국의 신비를 가르쳤다. 예수는 거기서 떠나 요르단 저쪽으로 갔다.

- 마가 1장 46절 뒤에 추가

그리고 거기에는 예수가 사랑하는 젊은이의 누나와 그 어머니와 살로메가 있었는데, 예수는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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