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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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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의 인문학, 고사성어 사전
거경지신
클 거 벼술 경 어조사 지 믿을 신
'거경의 신의'라는 말로, 굳은 약속을 뜻한다. 계서지교라고도 한다. 일낙천금 과 비슷한 말이다.
중국 남북조시대 송나라의 범엽인이 기전체로 기록한 역사서인 후한서 독행전 범식 이야기에 나온다.
범식은 자가 거경이고, 산양군 금향 사람이다. 일명 범이라고도 한다. 그는 어려서부터 태학서부에서 학문을 닦아 제생이 되었다.
어느 날 여남의 친구 장소와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했다
범식이 장소에게 말했다.
"2년 뒤에 마땅히 돌아가게 되면 자네 부모님께 절하고 자네를 보겠네."
后二年当还,将过拜尊亲,见孺子焉
그러고는 날짜를 약속했다.
그 약속한 날이 다가오자 장소는 어머니에게 범식을 위해 음식을 마련 해달라고 부탁했다.
장소의 어머니가 말했다. "2년 동안 헤어져 있었고 천 리에서 약속을 했으니, 너는 어찌 서로 빈
옴을 지킬 수 있겠느냐 ?"
二年之別,千里結言,爾何相信之審耶!」
그러자 장소가 말했다."거경은 신의 있는 선비로, 반드시 약속을 어기지 않을 것입니다."
曰:「巨卿信士, 必不乖違。」
어머니가 말했다."그렇다면 당연히 너를 위해 술을 준비해야지."
母曰:「若然, 當為爾醞酒。
께 절하고 술을 마시며 한껏 회포를 풀고 떠났다.
그날이 되자 거경은 약속대로 도착했다. 그는 당에 올라 장소의 부모님께 절하고 술을 마시며 한껏 회포를 풀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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