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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ago

봄은 여성의 계절 꽃샘추위와 같은 튼살치료
봄은 여성의 계절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서 정적이고 음인데 봄은 온도가 상승하는 계절이다. 열이 오르면 사람은 적극적으로 변하는데 봄에는 여성이 들뜨고 밖으로 나가려는 생각을 가진다. 즉 여성이란 음이 온기란 양의 기운을 받아서 스파크가 튀는 현상이다. 반대로 양인 남성은 차가운 기운을 받는 가을에 속칭 가을남자가 된다.
서양 의학적으로는 동물의 발정기도 대개 봄인데 여성은 기온의 변화에 민감하며 햇볕으로 성호르몬을 자극하게 된다. 또한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은 세로토닌도 봄이 되면 더 분비되므로 더 들뜨게 되는데 여성이 외부에 더 민감하므로 봄은 여성의 계절이 맞다.
우리나라는 봄에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성장함으로써 북서 계절풍이 불어와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꽃샘 추위'라고 한다. 고기압이 통과할 때는 날씨가 맑고 기온이 올라가고, 저기압이 통과할 때는 봄비가 내려 식물은 싹이 트고 꽃봉오리를 맺는다. 저기압이 지나간 뒤 한랭한 시베리아 기단이 세력을 회복해 매서운 추위가 강타하게 되는데, 이를 '이른 봄에 꽃이 피는 것을 샘내는 듯한 추위'라 하여 일본에도 '하나비에(はなびえ)'라는 단어가 있으며 '꽃샘추위'라 한다.
하지만 요즘은 꽃샘 추위 때문에 설레여야 할 여성의 마음이 움추려든 것 같다. 추위 때문에 짧은 치마나 노출이 되는 옷을 못 입고 두터운 옷으로 몸을 감싸야 하니 속칭 봄인데 봄이 아닌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의 계절이 왔다. 한 마리의 제비가 봄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필자는 벚꽃이나 동백꽃보다 여성의 옷차림에서 봄을 느낀다. 또 여성의 노출에서 봄이 없으니 남성의 마음도 아직 추운 겨울이 된 것이다. 추운 계절 때문에 옷차림을 더욱 보수적으로 몸을 감싸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봄의 따뜻한 날씨에도 짧은 치마나 노출된 옷을 못 입는 여성이 있다. 바로 몸에 튼살이 있는 여성이다. 튼살은 몸의 어디든 발생하나 특히 노출할 부위인 팔뚝, 윗가슴, 허리, 옆구리, 배, 허벅지, 종아리 등에 생긴다. 특히 튼살은 살이 찌거나 지방이 많은 여성의 하체에 많이 발생하므로 비만과 더불어 저주 받은 하체가 되는 것이다.
튼살은 의학적으로 선조팽창이라고 하며 많은 사람들이 치료가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ST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튼살 치료를 침으로 치료한다고 하는 것은 조금 생소한 듯 하나 피부과의 레이저 시술은 튼살 깊이 문제와 색소침착의 오랜 기간 지속으로 치료 시 어려움이 있다. ST침 치료의 장점은 진피를 충분히 자극할 수 있고 출혈은 최소화하면서 진피 손상을 최대화하여 콜라겐의 복구를 촉진한다. 또한 ST침 치료는 오랜 기간 남는 부작용이 없으나 튼살은 영구적으로 치료된다는 것이다. ST침은 진피의 콜라겐을 만드는 세포를 자극하여 봄의 새싹처럼 새 살이 차오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꽃샘추위로 봄이 실종되었지만 튼살 치료로 노출의 계절을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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