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급 항모와 한국 경항모 그리고 원자력 잠수함의 필요성

최근 보도된 구소련의 키예프급 잠수함을 영국의 중형 공격원잠이 추적해서 키예프급 잠수함의 스크류를 촬영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하기 전에는 절대로 경항모를 보유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확고 해 집니다.

잠수함에 의해 항모의 스크류가 사진을 찍혔다는 것은 전시라면 격침으로 봐도 무방할 것인데, 사실 키예프 항공모함의 갑판기술이 한국을 통해서 미국에 전수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은 한국을 통해서 키예프 항공모함의 수직이착륙 갑판 기술을 고스란히 갖고 가 F35B전용 강습상륙함을 건조한 것이며, 그럼에도 한국에 원자력 잠수함 보유를 불허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할 것인데, 그것은 이미 한국이 핵실험 직전까지 핵개발을 했던 전력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아무리 우수한 AIP 디젤 잠수함이라고 해도 매복 작전이 유일한데, 프랑스 방식의 저농축 우라늄을 사용하는 공격용 원잠을 한국은 반드시 보유를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