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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무라비 왕 |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진짜 의미
람세스 2세 | 여권을 갖고 파리행 비행기를 탄 파라오
다리우스 1세 | 절벽에 새겨진 후계자 싸움의 의혹
알렉산드로스 대왕 | 영웅박명, 천하를 얻었지만 32세에 요절하다
진시황제 | 천하를 다스려도 영생은 얻지 못한다
아우구스투스 | 팍스 로마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트라야누스 황제 | 행복한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그 사람
콘스탄티누스 대제 | 달러($)를 위해 싸우는 사나이, 솔저(Soldier)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 옛 로마 제국의 영광을 바란 불면의 일벌레
당태종 | 형제의 난, 권력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
카롤루스 대제 | 알파벳 소문자를 확산시킨 유럽의 아버지
하룬 알 라시드 | 『천일야화』에서 내 이름을 찾아봐
앨프레드 대왕 | 바이킹도 내 손안에 있다
오토 대제 | 그가 오토 ‘대제’라 불리게 된 이유
헨리 2세 | 싸우지 않고 영토를 따먹는 기발한 방법
프리드리히 2세 | 황제의 의무는 ‘과학’과 ‘대학’
쿠빌라이 칸 | 지구에서 최고 넓은 땅을 가진 부동산 부자
영락제 | 중국 최고의 랜드마크, 자금성을 내 손으로
술레이만 1세 | 포용의 용광로로 전승기를 만들다
펠리페 2세 | 인류 역사상 최고의 사무직 황제
엘리자베스 1세 | 나는 다 보았노라! 그러나 입은 다물겠노라!
아크바르 대제 | 까막눈도 유능할 수 있다
루이 14세 | 단지 태양신 아폴로 분장을 좋아해서 ‘태양왕’
강희제 | 중국 역사상 가장 긴 61년간의 황제 노릇
표트르 대제 | 그가 모스크바를 매우 싫어한 이유
마리아 테레지아 | 일개 가문의 어머니에서 최고 실권자로
나폴레옹 1세 | 최신 미디어로 대중에게 어필하다
빌헬름 1세 | 내키지 않았던 황제의 자리
빅토리아 여왕 | 대영 제국을 만든 유럽의 할머니
니콜라이 2세 | 최고로 무능했던 최고의 교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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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헤겔은 ‘민중이나 정부’는 역사에서 무엇 하나 배운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분명히 집단으로서의 인간은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개인으로서의 인간이라면 이것저것 상상해 볼 수가 있다. 어쩌면 이 상상력이라는 마음의 유희야말로 인간의 학습 능력을 북돋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고로 개인으로서의 우리는 역사에서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최고 권력자라는 위치에 있었던 군주의 전기라면 무엇인가 교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굳이 이런 대의명분을 늘어놓지 않더라도 세계사에 등장하는 군주 30인의 소전(小傳)을 읽는 것은 교양을 위한 독서라는 측면에서도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흥미를 느낀 군주에 대해 더욱 깊게 알아본다면 그것은 진짜 교양이 될 것이다. (p.7)
제정기의 기반을 구축한 아우구스투스에게는 인간미 넘치는 일화도 있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 아이아스의 비극을 종이에 써 봤지만 완성도가 만족스럽지 않아 해면(海綿)으로 글자를 지우고는 친구에게 “아이아스는 해면으로 자살했다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척척 일을 처리하는 것도 ‘아스파라거스를 요리하는 것보다 빠르게 일을 처리한다’라고 표현하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이 엿보인다. 또한 단정한 이목구비의 우아한 미남이기도 해서 평생에 걸쳐 정사에 관한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재혼한 아내 리비아와는 죽을 때까지 화목하게 살았다. (p.82)
영국에서는 유명한 앨프레드의 일화가 있다. 바이킹과의 전투에서 패배해 도망칠 때 있었던 일이다. 신분을 숨기고 어느 농가에 숨어 있었던 앨프레드는 농가의 안주인에게 빵이 적당히 구워지는지 살펴봐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런데 화덕 앞에서 바이킹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리하는 데 몰두한 나머지 빵이 타 버렸다. 새까매진 빵을 본 안주인은 화를 내며 앨프레드를 두들겨 팼는데, 그때 앨프레드의 부하가 와서 왕의 신분을 밝히자 안주인은 새파랗게 질린 채 사죄했다. 그러나 앨프레드는 안주인을 질책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짐의 잘못이오”라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한 뒤 부하와 함께 떠났다고 전해진다. 앨프레드는 용감무쌍한 동시에 도량이 큰 인물이었다. (p.157)
만년의 엘리자베스 1세는 산적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국내의 신구 교도 대립, 지배하고 있었던 아일랜드의 반란, 흉작 등이 이어지며 재정이 압박을 받았던 것이다. 그래서 엘리자베스 1세는 재정을 메우기 위해 ‘독점 특허권’을 제정했다. 이것은 기업가에게 산업 독점권을 주는 것으로, 물가 급등을 초래했기 때문에 민중의 불만이 높아졌다.
1601년, 의회에서 엘리자베스 1세는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국가를 통치할 수 있었던 것이 짐의 영광이오”라며 독점 특허권의 재검토를 약속했다. 국민의 행복을 생각한 이 연설은 ‘황금 연설’로 불린다. (p.246)
놀랍게도 이 사절단에는 가명을 써서 신분을 숨긴 표트르 1세도 포함되어 있었다. 가명을 쓴 이유는 황제의 부재를 타국에 알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의례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네덜란드를 방문한 표트르 1세는 동인도 회사의 조선 공장에서 동료 10명과 4개월 동안 일하며 기술을 습득했다. 레이던 대학에서는 사체 해부 강의를 들었고, 네덜란드의 질서 정연한 거리와 견고한 집과 운하 등 도시 건축에도 흥미를 보였다. 잉글랜드에서는 해군 훈련을 견학하고 “러시아 황제보다 잉글랜드 해군의 대장이고 싶다”라는 감상을 말했으며,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이나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를 만나기도 했다.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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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30인의 위대한 황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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