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통신 432, 돈바스 넘어 오데사까지 // 꽃망울 만개 작전과 도미노 현상 // 일촉즉발의 우크라 전황 간결 분석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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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사진은 제렌스키와 우크라 참모총장 스이르스키가 작전 지도를 보고 있습니다. 스이르스키는 현재 전체 전선 상황이 악화되었고 일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전선을 치고 올라오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시인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전체 전선상황을 간략히 다시 설명합니다. 현재 전선은 4개 주요 전선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첫번째 전선으로서는 현재 가장 다이나믹하면서도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되고 있는 1. 오체레티노 전선입니다:(꽃망울 만개 작전)이라고도 하는데 아브데에브까를 점령한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우크라 영토로 진격해 들어오므로서 어제도 솔로뵤베, 게라미카를 점령하고 만개된 꽃망울이 활짝 피어나는 모양처럼 사방으로 전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에 우크라에서는 현재 전력을 다해 이지역을 방어할려고 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밀리고 있습니다. 우크라가 왜 이렇게 절박하게 예비군을 동원하면서까지 이 지역을 방어할려고 하냐 하면 오체레티노에서 가까운 거리에 아주 중요한 보급도로(콘스탄티노프카-차솝야르)를 지나는 도로가 있습니다. 만일 이도로가 러시아군에 의해 절단되면 차솝야르에 치명적 보급문제가 발생함과 아울러 돈바스에서 우크라가 방어하고 있는 크로마토로스크, 슬라뱐스크지역까지 물류공급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됩니다. 우크라의 끊임없는 추가 지원병력보충에도 이 지역에선느 수많은 사상자와 병력손실을 불러일으키며 우크라군은 후퇴를 계속하고 있으며 솔로뵤베, 게리미카등 계속해서 방어기지를 러시아군에게 빼앗기고 후퇴중에 있습니다. 현재 이 지역 전선이 향후 전체 전황에 커다란 변수가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번째로는 . 꾸핀스키 전선인데 이 지역은 하리코프 점령을 목적으로 전쟁이 진행중인데 러시아군이 일부지역을 점령하면서 서서히 진격중에 있습니다. 하리코프 지역은 러시아군에게 있어서 그리 중요한 전략적 지역이 아닙니다. 일차적으로는 돈바스 지역입니다. 돈바스의 차숍야르, 크로마토로스크, 슬라뱐스크를 러시아군이 해방하게 되면 일단 돈바스 지역은 전체적으로 러시아군 수중에 들어고오게 됩니다. 사실상 과거 러시아군이 특수전을 개시할시 전략적 목표는 돈바스 지역 해방이었습니다. 그런관점에서 보면 돈바스 지역의 해방으로 일단계 특수전의 목적은 완료되는 셈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국제 정세는 나토와 서방의 계속된 압박으로 러시아의 안보가 위태로운 상황까지 다다른 시점에 돈바스만 장악하고 특수전을 끝낼수는 없는게 현재 러시아의 사정입니다.
세번째의 전선은 자빠로제전선입니다. 과거 우크라가 반격전을 펼친다고 이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결과 이 지역의 로보티노를 우크라군이 장악하여 현재까지 방어기지를 설치한바 있으나 이 지역이 다시 러시군이 탈환하고 추가로 북상 중에 있습니다. 이로서 우크라군이 확보한 작년여름 반격작전의 영토는 사실상 제로화 되었으며 이지역도 잠재지역으로 러시아군의 북상이 예상되는 전선입니다.
마지막으로 4번째. 차숍 야르 전선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돈바스 지역의 완전 해방을 위해서는 차솦야르를 점련하고 곧바로 크로마토로스크와 슬라뱐스크 지역을 장악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솝야르가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되는데 우크라군의 필사적인 방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우크라 정예부대가 괴멸되면서 우크라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가운데 러시아군은 커다랗게 이 지역을 기점으로 콘스탄니노프 와 오체레티노을 남북날개로 하면서 포위작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돈바스의 완전 해방의 열쇠는 슬라뱐스크와 크로마토르스크의 점령입니다. 프랑스 언론 마저도 차솝야르 함락시 대 물류단지인 콘스탄티노프카 함락된다면 돈바스 전체의 함락이 우려된다고 방송하고 있습니다. 이미 서방에서도 우크라전선의 형세가 긴박한 것을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독일언론도 오체레티노의 러시아 진격 시 전체 전선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제아무리 프로파간다로 진실을 속일수 있어도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팩트는 어디로 갈수가 없습니다. 현재 우크라 전선의 전체적인 붕괴는 동시 다발적으로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전황 분석가들의 일치된 의견은 향후 러시아군의 전략적 진격목표가 어디인가입니다. 오데사를 러시아군이 장악할것인지 아닌지가 상당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답변으로 어제도 쇼이구국방장관은 군수물자 생산의 장기화외 체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전선에서 회수된 고장무기들의 재정비를 가속화하라는 명령을 시달하면서 전쟁의 장기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장기화로 오데사를 러시아가 점령하는가가 최후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오데사를 장악한다는것은 러시아군이 흑해를 완전히 장악하는 것을 의미하여 이지역진출을 노리고 있는 영국등 서방에게는 결정적 패배를 안겨주는 것이기 때문에 서방 특히 영국에서는 온힘을 다해 러시아군의 오데사 점령을 방지할 것입니다. 이제 전선은 바야흐로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되었으며 오데사를 러시아가 장악하느냐 마느냐가 향후 전선의 중요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러시아 군부내에서도 돈바스해방으로 작전을 종결하자는 안과 오데사까지 점령하면서 전선을 확대하자는 두개의 의견이 지금도 대립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5월2일은 심년전 2014, 5/2, 오데사 시청 방화로 시민 수십명이 사망한 비극적사건이 발생한 날입니다. 누가 방화를 했으며 누가 원죄를 지었는지는 여러분이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이 사신은 프리고진의 반란시 책임을 짓고 아프리카에서 대기중인 수로비킨 장군의 망중한 사진입니다. 언제 이 수로비킨 장군이 다시 전선에 등장할지 여러 사람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제렌스키가 어제 한 말입니다. 우크라의 나토가입은 러시아와의 전쟁이 승리로 끝난후에나 가능할 것 이다라고 개인적인 의견을 달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자발적 후원: 신한은행, 110-233-569690, 최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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