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months ago

- 그것은 의심(疑心)해보는 것이 아닐가?

- 어떤 명제를 의심의 단계로 끄집어내서 증거를 들어 실인지 허인지 가려보는 것이다.

-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의 '경험과 지식'도 많이 쌓아야 되고, 정신력(정신적 비위)도 단련하고 호기심도 강해야 된다.

- 례를 들어, 좌파 말은 무조건 다 맞고 우파 말은 무조건 다 틀렸나?

- 혹은 우파 말은 무조건 다 맞고 좌파 말은 무조건 다 틀렸나?

- 공산주의는 절대악이라고 '배웠'나?

- 지구는 당연히 둥근가?

- 인류은 당연히 달에 간 적 있나?

- 일단은 자기가 좌파건 우파건 중립기어 놓고 론리적 증거를 하나 하나 따져 자기 스스로 판단할 수 있나?

- 학교에서는 권위 있는 교과서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업을 하지, 거기에 대해 감히 판단하는 수업을 하지는 않았다.

- 사회에서는 권위 있는 기사나 전문가의 의견을 감히 비판적으로 따지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군 한다.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이런 말들은 우리를 따분하고 범속한 사람으로 만들고, 귀중한 인생을 그저 흘려보내도록 한다.

- 과감히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자유가 위대한 령혼을 위해서는 중요하다.

- 그리고 우선은 진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 진실을 깨달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다.

* 변증법적이라는 것은 무엇인가?